[부산/경남]"울산배 삽시다" 재배농가돕기 운동

입력 2000-09-20 21:50수정 2009-09-22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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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배 재배농가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데 이어 배 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절반까지 폭락하자 울산 울주군과 농협 울산지역본부 등이 ‘울산배 한상자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울산지역 배 재배농가는 지난 봄 냉해에 이어 태풍 사오마이 때문에 낙과(落果)피해를 입어 올해 배 생산량이 지난해(3만2000t)에 비해 10%가량 줄어든 2만9000t에 불과할 전망이다. 여기에다 올해는 추석이 지난해보다 보름 이상 빨라 배 소비가 충분하지 못해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장십랑 15㎏ 한상자(31∼40개 들이)에 2만5000∼3만원이었으나 올해는 1만3000∼1만5000원으로 절반수준으로 하락했다. 울주군은 이에 따라 20일부터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배 한상자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배 1000상자를 구입해 불우시설에 전달키로 했다.

또 농협 울산지역본부도 장십랑 한상자를 1만5000원에 공급키로 했다. 주문은 서생농협 홈페이지(www.seosaeng.co.kr)나 052―239―5301∼3.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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