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히로뽕 부부' 부인 신고로 쇠고랑

  • 입력 2000년 7월 25일 19시 38분


▽…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2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한 이모씨(37·무직·광주 서구 농성동)부부를 부인의 전화신고에 따라 붙잡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이들 부부는 히로뽕을 맞으면 성관계때 쾌감을 높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23일 오후 6시경 집 안방에서 히로뽕을 함께 투약했다가 남편이 자신을 죽일 것 같다는 환각에 빠진 부인이 “남편이 나를 죽이려 하니 구조해 달라”고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혔다고….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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