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총파업 계기로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을"

  • 입력 2000년 7월 10일 18시 40분


▽은행원들의 먼 장래의 고용 보장을 위해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다(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 10일 고용을 보장하라는 금융노조의 요구에 대해).

▽총파업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금융감독원 관계자, 10일 파업 불참을 선언한 은행으로 예금이 이동하고 있다며).

▽미국을 상대하는 법에 대해 김정일의 조언을 들으려 할 것이다(재일동포 출신 군사외교평론가 김명철씨, 10일자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의 회견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

▽우리 기업들은 많은 짐을 짊어진 약한 당나귀다(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 10일 기업 자금 조달이 힘들고 연구개발 투자가 적어 내년 수출이 걱정이라며).

▽우리는 파멸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무섭도록 많은 국민이 죽어가고 있다(페스투스 모가에 보츠와나 대통령, 8일 총인구의 36%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라가 망할 지경이라며).

▽국가안보와 국민안전 문제에 관한 한 누구도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위치에 있지 않다(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 9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참가에 반대하는 우익 정당들에게 35년의 군 생활에 참모총장까지 지낸 자신의 경력을 상기시키며).

▽미루는 것은 대안이 아니다(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9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참가를 촉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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