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5일 “올들어 청정해역인 거제시 둔덕면 어구리와 거제시 동부면 가배리 앞바다에 허가된 2개의 대규모 가두리 양식장에 대해 바다오염을 우려한 굴 양식 어업인들의 반발이 거세 양식장 위치를 청정해역에서 먼 곳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 굴 양식수협(조합장 최근옥·崔根沃)과 우렁쉥이 양식수협(조합장 김봉철·金奉哲)은 “청정해역에 가두리 양식장이 들어서면 사료찌꺼기와 어류배설물, 항생제 등으로 바다가 오염돼 굴 양식 등에 큰 피해를 준다”며 허가 철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지난 2일 창원에서 열었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