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마당놀이 '양주 소놀이굿' 30일 열려

  • 입력 2000년 4월 25일 19시 49분


한국의 대표적 마당놀이로 올해 17회를 맞는 양주 소놀이굿(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0호)이 30일 오후 1시 경기 양주군 백석면 방성리 소놀이굿 전시회관에서 열린다.

소놀이굿은 굿당으로 송아지가 춤을 추며 들어가 무녀와 장난을 치며 마부와 만신(마부의 부인)의 대화가 시작되며 풍년농사와 자손이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제석거리, 마부타령 등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는 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 탈춤과 사물놀이, 신명숙무용단의 대궐의 향연, 새롬어린이집의 꼭두각시인형춤 등도 소개된다.

<양주〓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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