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안동市, 英여왕방문 1돌 기념행사 개최

경북 안동시와 하회마을보존회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안동방문 1주년을 맞아 21일부터 사흘 동안 ‘선비와 신사의 만남’이란 주제로 하회마을에서 다양한 기념행사와 민속놀이를 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21일에는 영국여왕의 안동방문 모습을 담은 120여점의 사진을 전시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과 함께 연날리기, 그네타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선보인다.

또 22일에는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 주관으로 경북도 학생 및 어린이 사생대회가 하회마을내 만송정에서 열린다.리고 23일엔 문화유적답사 걷기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을 세계에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영국여왕의 방문을 영원히 기념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 매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