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서 이모씨(여·56) 등 주민 3명이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인 개에 물려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에 앞서 1월 3일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에서도 탁모씨(46)가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인 3년생 개에 물려 보건소에서 공수병 예방 치료를 받았다.
철원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고 직후 주민들을 문 개의 뇌 조직을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에 보내 정밀조사를 한 결과 모두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여 개를 폐사시켰다”고 밝혔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