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북부 산업단지 5곳 200여필지 선착순 분양

  • 입력 2000년 3월 21일 19시 34분


의정부 동두천 등 경기 북부지역에 조성중인 5개 산업단지 내 미분양 공장용지 200여필지가 선착순으로 분양된다. 이들 산업단지의 평당 분양가는 15만∼65만원이며 입주대상업체는 조립금속 피혁 출판인쇄업 등이다. 이 중 동두천 양문 용현 등 3개 단지는 6∼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문의 경기 2청사 기업지원과 0351-870-2731∼4

▽양문단지〓포천군 영중면 양문리 18만㎡ 규모로 52개 업체를 입주시킬 예정. 이미 37개업체가 분양신청을 했다. 염색 피혁 업체를 대상으로 공장용지를 평당 65만원에 분양중이다.

▽용현단지〓의정부시 용현동 35만9000㎡에 주변 섬유업체 등 영세 가내수공업 공장을 집단화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 71개 필지 가운데43개 필지만 분양돼 28개 필지가 남아 있다. 평당 63만원.

▽동두천단지〓동두천시 동두천동 26만2000㎡ 부지에 피혁 염색업종 43개 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현재 41개 업체가 분양받았다. 평당 48만원.

▽가평·목동단지〓가평군 북면 목동리 6만㎡ 규모로 지난해 말 준공됐다. 음식료품 조립금속 업종의 27개 업체를 수용할 예정. 평당 15만원에 분양중이다.

▽파주 출판문화 정보산업단지〓한국토지공사가 파주시 교하면 산남리 일대 159만㎡에 조성중이며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 현재 119개 업체가 분양을 받았다. 평당 60만4000원. 출판 인쇄 영화방송 소프트웨어 유통 관련 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의정부〓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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