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최호숙/이면도로 무단주차 단속해야

  • 입력 2000년 2월 16일 21시 30분


차를 운전하다 복잡한 이면도로 양쪽에 방치된 차량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남 생각 안 하고 자기 편한 대로 아무데나 차를 세워놓아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사고를 유발하는 행위도 몰염치하지만 관할 관청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답답하다. 서울 독산 전철역에서 시흥 전철역 쪽으로 100여m 못미처에 있는 편도 1차로 도로에는 15대 가량의 버스가 1개월 이상 무단주차돼 있다. 이 때문에 가뜩이나 좁은 차도를 지나는 차량들은 중앙선을 침범해 운행하고 있다. 최근 시흥역에서 시흥대로 쪽으로 4차로 도로가 개설돼 차량 통행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졌다. 행정기관들이 선거철이 가까울수록 기본적인 행정업무에 충실해주기를 바란다.

최호숙(주부·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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