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는 개장직후 초강세로 출발하며 장중한때 279.65로 전고점(273.32)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밀리는 상황이 계속되다 오후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여 결국 지난주말보다 4.63포인트 오른 266.71로 마감됐다. 벤처기업 세무조사설과 미국 나스닥시장 급락 등 단기악재로 작용했다.
하루 지수등락폭도 28.55 포인트로 역대 최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71개 등 160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33개 등 261개로 하락종목이 훨씬 더 많았다. 하지만 지수영향력이 큰 한통프리텔을 외국인이 집중매수해 지수는 플러스로 돌아선 것.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 시스코 주가가 급등한 것에 영향을 받아 한아시스템 오피콤 심텍 등 네트워크 장비관련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도 671억원 순매수했으며 이중 절반은 한통프리텔이 차지.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1173만주 6조4211억원으로 거래대금은 거래소의 2배에 달했다. 정도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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