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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3월 14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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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는 국민이 의정활동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TV뉴스에서 전자투표판을 자세히 보니 의원들의 이름이 모두 한자로 쓰여 있었다. 마치 중국 인민대회장인 것처럼 느껴졌다. 국민 대다수가 한글세대인데 한자 이름을 고집할 필요가 있는가.
투표방식은 최첨단인데 이름을 한자로 쓰는 것은 권위주의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자투표판의 이름을 당장 한글로 바꿔야 한다.
정명현(경기 남양주시 금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