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중고교 교복값 5~10% 인하

  • 입력 1999년 2월 10일 13시 49분


올 신학기 대구시내 중고교 학생복 값이 지난해에 비해 5∼10% 내려 학부모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시내 주요 교복판매 업소에서 팔리는 학생복 값이 지난해보다 1∼2만원 가량 인하됐다.

아이비클럽 스마트 엘리트 등 3대 메이커 제품의 경우 게버딘 복지를 기준으로 남자 중학생용이 12만5천원, 남자 고교생용이 13만2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여중생용은 14만5천원, 여고생용은 14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단 가격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올랐는데도 교복 값이 내린 것은 불경기의 여파로 판매업소들이 마진 폭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