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5일 현재 설립됐거나 설립을 추진중인 뮤추얼펀드는 모두 21개, 1조7천억원으로 이중 5천7백79억원은 이미 설립됐고 나머지 1조1천2백여억원은 추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중 자산의 80∼90%를 주식으로 운용하는 펀드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 주식시장의 부침에 따라 뮤추얼펀드의 수익률과 신장 속도가 좌우될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다.
뮤추얼펀드가 잘 팔리는 이유로 한은은 △저금리하에서 고수익을 지향하는 투자자수요에 적합하고 △신종금융상품 자체로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투자자문사들이 성장전략으로 적극개발 추진중이며 △국가신용등급 향상과 외국인투자자금의 유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을 꼽았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뮤추얼펀드의 규모를 예의주시해 금융시장의 상황 및 시중유동성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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