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멍무용단(단장 김정순·60)은 8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창단공연을 갖는다.
이 무용단은 제주문화진흥원이 마련한 향토문화학교를 수료한 32명의 가정주부로 구성됐다. 94년 출범했지만 예산부족 등으로 창단공연을 미뤄오다 이번에 제주도의 도움으로 뜻을 이뤘다.
이들은 창단공연에서 △입춤 △비바리 △무속 △장고춤 △꽃춤 △부채춤 등 창작무와 고전무용을 선보인다. 그동안 무용단원들은 오전 10시부터 김희숙무용학원에 모여 매일 2시간씩 연습해 왔다. 742―6659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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