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통신]임승준/칼 말론 라디오토크쇼 호스트 데뷔

입력 1998-11-05 19:34수정 2009-09-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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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6일부터 매주 한차례씩 ‘임승준의 NBA 통신’을 싣습니다. 74년 미국으로 건너간 임씨는 북일리노이주립대학(NIU)과 대학원을 졸업, 시카고 시얼스사와 컨설팅회사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새너제이 암달사에서 시니어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NBA 마니아인 그는 앞으로 미국프로농구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확 풀어드릴 것입니다.》

▼ 필 잭슨 컴백가능성 일축 ▼

○…시카고 불스의 필 잭슨 전감독이 뉴욕 닉스의 옛 동료이며 뉴저지주에서 상원의원을 지낸 빌 브래들리의 저서 ‘게임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시카고 미시간가에 모습을 나타냈다. 한 리포터가 불스의 장래에 관해 묻자 그는 “그 문제는 내 손을 떠났다”고 일축해 컴백 가능성은 없는 듯.

시카고 근교의 절에도 가끔 나타나 명상을 즐기는 등 동양적 사고방식에 심취, 중요한 경기가 있을 때마다 선수들에게도 이를 주입시키던 그의 모습은 이제 당분간 보기 어려울 것같다.

브래들리는 2000년 대통령 출마를 고려중이고 잭슨은2002년 상원의원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나도는데 영화배우가 대통령이 되는 나라인 만큼 농구선수출신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

▼ 일주일에 5일간 팬앞에 ▼

○…지난 2년간 유타 재즈를 NBA 결승으로 끌어올리는데 결정적 공헌을 한 칼 말론이 시즌오픈 연기로 생긴 자유시간을 활용, 로스앤젤레스의 스포츠전문 라디오에 토크쇼 호스트로 발탁됐다.

NBA 최고의 파워포워드인 그는 매주 5일씩 마이크 앞에 앉게되는데 “청취율을 의식하지 않고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을 팬과 나누겠다”는 것이 첫 마디.

▼ 『내년엔 쉽게 해결될 것』

○…구단과 선수노조의 대립으로 시즌오픈이 연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카고 불스의 ‘악동’ 데니스 로드맨이 기발한 노사분규 해결방안을 내놨다. 양쪽의 주장이 모두 옳고 타협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을 아예 취소하고 각자 사회로 돌아가 직장 일을 해보면 내년엔 쉽게 갈등이 해소되리라는 것.

그는 또 이번 노사분규가 끝나는 대로 불스에 복귀하겠다고 선언. 이유는 새 감독이 오더라도 잭슨 감독시절의 코치진을 재고용한다는 발표때문.

항상 몸을 비비 꼬며 상대선수보다 먼저 리바운드볼을 잡아낸다고 해서 ‘지렁이’라는 별명도 갖고있는 로드맨. 역시 ‘럭비공’답다.

<임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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