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손경희/독감 예방접종 병원마다 달라

  • 입력 1998년 10월 26일 19시 22분


얼마전 서로 다른 병원에서 두 아이의 독감예방 접종을 했다.

그런데 접종하는 방법이 의원마다 달라 괜히 마음 한구석이 찜찜했다.

30개월 된 작은 아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1차 예방 접종후 2차 예방접종을 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지난해와 똑같은 독감균이어서 한번만 예방접종을 해도 된다고 했다. 예방접종비도 만만치 않았던 터라 부담이 줄었다 싶어 다행으로 여겼다.

그런데 며칠후 다섯살 먹은 큰 아이를 데리고 다른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한달뒤 2차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집에 돌아와 여기저기 문의를 해 보았다. 그랬더니 작년처럼 두번 접종해야 한다는 병원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병원도 많았다. 왜 똑같은 예방접종이 병원마다 다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손경희(주부·경남 창원시 중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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