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율목지구 △임곡지구 △구시장 △구룡마을 △삼성천마을 등 5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200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17일 율목지구 3만2천8백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가는 등 4개 지구 40만3천여㎡에 총사업비 3백88억9천여만원을 들여 아파트 등 공동주택 5천8백여가구를 건설할 방침이다.
시는 안양유원지일대 삼성천마을 17만8천여㎡는 총사업비 1백55억원을 들여 도로와 상수도관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무허가건물을 정비한 뒤 대규모 위락단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양〓이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