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日 돗토리현에 「강원도관」 문열어

강원도는 12일부터 오는 9월28일까지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境港)시에서 열리는 「산인 꿈의 항구박람회」에 강원도관을 개관했다. 환동해권 교류촌내 60여평 규모로 개관된 강원도관에는 설날세배 모습을 형상화해 전시하고 전통생활용품 및 공예품 진열, 도자기 나전칠기제작 실연, 99년 강원도 국제관광엑스포 등을 소개하는 VTR상영 등으로 강원도를 알리게 된다. 도는 또 박람회장에 30평 규모의 특산품판매장을 마련, 도내 청정농산물과 막국수 도토리묵 등 각종 토산식품을 전시 판매한다. 박람회기간중에는 강릉농악보존회 사물놀이단(12일), 강원대 유옥재창작무용단(8월1∼2일), 강릉 명주초등학교 어린이농악연주단(8월17∼21일), 국악협회도지부 부설 춘천국악원연주단(9월14∼28일)공연과 미술협회도지부가 마련한 미술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가 벌어지게 된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