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수돗물에 대해 45개 항목별로 수질검사를 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서울시 수돗물진단위원회(위원장 權肅杓·권숙표 연세대명예교수)는 지난 5월 구의동 보광동 노량진 등 3개 정수계의 원수및 정수 수도꼭지수 물탱크수에서 시료를 채취, 먹는물 수질기준 45항목과 잔류염소에 대해 수질을 검사한 결과 기준에 적합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이 분석을 맡은 이번 수질검사에서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 농약류 5개 항목 △톨루엔 벤젠 페놀 세제 등 유기화합물 12개 항목 △수은 크롬 비소 납 등 중금속 9개 항목 등의 유해물질은 전체 검사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박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