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은행 5월 여수신금리 하락…韓銀 발표

  • 입력 1997년 6월 24일 14시 11분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5월중 은행 여수신 금리가 모두 떨어졌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은행수신 평균금리는 연 9.87%로 4월의 10.05%보다 0.18% 하락했으며 대출금리는 11.39%로 전달의 11.46%에 비해 0.07% 떨어졌다. 수신금리의 경우 상호부금은 11.53%에서 11.25%, 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는 11.80%에서 11.43%, 91∼1백20일 표지어음은 11.87%에서 11.41%로 각각 하락했다.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3월 9.70%에서 4월 10.59%로 크게 올랐으나 5월에는 10.40%로 소폭 하락했다. 여신금리는 가계대출금리가 12.07%에서 12.13%로 상승한 반면 기업대출금리는 11.34%에서 11.24%로 떨어졌다. 기업대출 가운데 대기업대출 금리는 11.75%에서 11.35%,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11.24%에서 11.21%로 각각 내려갔다. 가계금전신탁 평균배당률은 4월 12.35%에서 5월 12.31%로 떨어진 반면 기업금전신탁 평균배당률은 11.44%에서 11.46%로 상승했으며 신탁대출금리는 13.52%에서 13.55%로 올라갔다. 이밖에 회사채수익률과 정기예금 금리간 격차는 1.44%, 회사채수익률과 대출평균금리간 격차는 0.83%로 모두 전달보다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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