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고터럽(가운데)이 6일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캐디를 맡은 형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실비스=AP 뉴시스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고터럽은 올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고터럽은 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았다. 고터럽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 들어설 때까지 벤 콜스(미국)와 공동 선두였다.
하지만 첫 우승을 노리던 콜스는 마지막 홀 두 번째 샷을 연못에 빠뜨린 여파로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반면에 파를 기록한 고터럽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2위 맥스 호마(미국·19언더파 265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터럽은 올해 1월 소니 오픈과 2월 피닉스 오픈, 이번 대회까지 올 시즌 3승을 거뒀다. 고터럽은 통산 5승 중 4승을 최근 12개월 동안 달성했다.
한국 김주형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57위였던 페덱스컵 순위는 58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김주형이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 나가려면 페덱스컵 순위 7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최종일에 5타를 잃은 임성재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 공동 7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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