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왼쪽에서 두번 째)이 23일 열린 번리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방문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5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 출처 맨시티 인스타그램
202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팀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아스널을 제치고 8개월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맨시티는 23일 열린 번리와의 2025∼2026시즌 EPL 33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전반 5분 터진 엘링 홀란(26)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연승 및 11경기 무패(8승 3무) 행진을 이어간 맨시티는 승점 70(21승 7무 5패)을 쌓아 작년 10월부터 리그 선두를 지켜온 아스널과 승점과 골 득실(+37)에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득점(66골)에서 아스널(63골)에 3골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가 됐다. 맨시티가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건 작년 8월 개막전에서 울버햄프턴을 4-0으로 꺾어 1위에 오른 이후 8개월 만이다.
맨시티는 2020∼202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EPL 첫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을 3위로 마친 맨시티는 이번 시즌 개막 후 5경기를 치렀을 때까지만 해도 승점 7(2승 1무 2패)로 9위에 자리했지만 이후 꾸준히 승점을 쌓아 결국 선두를 탈환했다. 20일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한 게 결정적이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리그 5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반면 이날 패한 번리는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챔피언십리그(2부) 강등이 확정됐다. 19위 번리(승점 20)와 강등권(18∼20위) 바로 위인 17위 웨스트햄(승점 33)과의 승점 차는 1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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