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윌리엄스, US오픈 1회전서 코비니치 상대

  • 뉴스1
  • 입력 2022년 8월 26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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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대진이 공개됐다. US오픈을 끝으로 현역 은퇴가 유력한 세리나 윌리엄스(608위·미국)는 단카 코비니치(80위·몬테네그로)와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테니스협회가 26일(한국시간) 발표한 US오픈 남녀 단식 경기 대진표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코비니치와 만난다.

앞서 현역 은퇴 의사를 내비친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신에게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안겨준 무대인 US오픈에서 ‘유종의 미’를 꿈꾼다.

윌리엄스가 1회전을 통과하면 아넷 콘타베이트(2위·에스토니아)와 재클린 크리스티안(76위·루마니아)의 승자와 2회전에서 만난다.

노박 조코비치(6위·세르비아)의 불참으로 US오픈 남자 단식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은 1회전에서 일본계 호주 선수 린키 히지타카(198위)를 만난다.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22회) 기록 보유자인 나달은 US오픈을 통해 2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나달의 우승 도전을 견제할 ‘디펜딩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1위·러시아)는 스테판 코즐로브(110위·미국)와 1회전을 치른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적 선수의 출전이 금지돼 윔블던에 나서지 못한 메드베데프는 US오픈에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81위·당진시청)는 예선 통과 선수와 1회전에서 붙는다. 권순우가 1회전을 통과하면 안드레이 루블료프(11위·러시아)-라슬로 제레(89위·세르비아) 경기 승자와 2회전에서 만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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