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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운 권순우, 조코비치에게 석패…윔블던 1회전 탈락
뉴스1
업데이트
2022-06-28 01:25
2022년 6월 28일 01시 25분
입력
2022-06-28 01:24
2022년 6월 28일 0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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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75위·당진시청)가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1-3(3-6 6-3 3-6 4-6)으로 패했다.
첫 경기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맞닥뜨린 권순우는 최선을 다해 싸우며 이변을 노렸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권순우는 1세트 3번째 게임에서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게임 스코어 3-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따낸 뒤 권순우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3게임을 연달아 따내 6-3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아쉽게 1세트를 내준 권순우는 2세트 반격에 나섰다. 4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권순우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4-1로 앞섰고,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따내면서 6-3으로 2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3세트는 팽팽했다. 조코비치와 권순우 모두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나가면서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박빙이던 경기 흐름에 균열을 낸 건 조코비치였다. 4-3으로 앞선 8번째 게임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권순우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고, 곧바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6-3으로 3세트를 끝냈다.
수세에 몰린 권순우는 4세트 4번째 게임까지 2-2로 맞섰다. 하지만 5번째 게임에서 조코비치에게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고,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6-4로 패해 경기를 내줬다.
권순우는 올해 윔블던에서 자신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노렸다. 하지만 첫 판부터 대진운이 따라주지 않았고, 세계 최강 조코비치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첫 세트를 내준 뒤 곧바로 만회하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노련한 조코비치의 경기 운영에 밀리며 1회전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어야 했다.
단식에서 아쉬움을 남긴 권순우는 이제 복식 경기에 나선다. 알랴즈 베데네(슬로베니아)와 조를 이룬 권순우는 1회전에서 서나시 코키나키스-닉 키리오스(이상 호주) 조와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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