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화성지구 행정구역 재편…새별거리 확정·새별동 등 7동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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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거리는 ‘승리다리~합장간로타리’ 구역…송암동도 신설

현재 북한에 건설 중인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건설장’의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현재 북한에 건설 중인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건설장’의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평양 화성지구에 러시아 파병 군인 유가족을 위한 ‘새별거리’의 구간을 확정하고 새별동·송암동 등 7개 동을 신설하는 행정구역 재편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 29일 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2100호’를 공개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새별거리의 구간을 승리다리로부터 대성산네거리를 거쳐 합장강로타리까지로 한다”고 규정하고 “평양시 화성구역에 새별동, 송암동, 화원3동, 금릉3동, 청계1동, 청계2동, 청계3동을 새로 내온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번 행정구역 재편의 배경에 대해 “화성지구에 해외군사작전 참전군인들의 불멸의 위훈을 길이 칭송하는 새별거리와 건축 조형 예술성과 선진성이 결합된 인민의 이상도시가 훌륭히 일떠선 것과 관련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해 8월 파병 군인에 대한 국가표창 수여식에서 평양시 대성구역에 유가족을 위한 ‘새별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평양 화성지구에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건설되고 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러시아 파병군을 추모하는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착공 소식도 전해졌다.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과 기념관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에 맞춰 평양 내 행정구역을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구역을 공식 확정했다는 점은 새별거리와 추모기념관이 이른 시일 내 완공·준공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르면 2월로 예상되는 노동당 제9차 대회에 맞춰 성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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