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시스|스포츠

프로배구 정지석, 기소유예 처분…“더욱 성숙해지겠다”

입력 2021-11-17 15:40업데이트 2021-11-17 15:41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 여자친구로부터 폭행과 불법 촬영 등 혐의로 피소된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간판선수 정지석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사법절차를 마무리했다.

정지석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17일 “검찰이 정지석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지석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정지석을 폭행 및 불법 촬영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정지석이 친구 앞에서 자신을 던지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정지석 측은 “고소인과 모든 법적 쟁점에서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 지난달 29일에는 합의서 및 고소 취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어 “다만 재물손괴 혐의는 고소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수사가 계속 진행돼 검찰로 송치됐다. 이에 정지석은 성실하게 추가 조사에 임하였고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법절차가 마무리된 정지석은 입장문을 통해 “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 그리고 운동선수로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단 및 여러 관계자분들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결코 이번 검찰의 처분으로 저의 부족함을 모두 용서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거듭 사과한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얻은 깨달음을 가슴에 깊이 새겨 앞으로 훌륭하고 바른 운동선수로 살아가는 데 있어 길잡이로 삼겠다. 더욱 성숙해지고, 스스로에게 엄격해지도록 노력하겠다. 다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늘 성찰하겠다”고 반성했다.

[서울=뉴시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스포츠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