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m 허들, 남녀 모두 세계신기록…매클로플린 51초46로 金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4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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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육상 400m 허들에서 남녀 모두 세계 신기록이 작성됐다.

시드니 매클로플린(22·미국)은 4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도쿄 올림픽 육상 여자 400m 허들 결선에서 51초46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매클로플린은 자신이 지난 6월말 기록했던 51초90의 세계 신기록을 한달 여만에 0.44초 앞당기며 새 역사를 썼다.

뒤이어 달라이 무함마드(31·미국)가 51초58을, 펨케 볼(21·네덜란드)이 52초03을 기록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무함마드는 이날 기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음에도 매클로플린에 밀려 2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앞서 3일 진행된 육상 남자 400m 허들 결선에서도 노르웨이의 크르스텐 바르홀름(25)이 45초94로 세계 신기록을 기록했다. 바르홀름은 앞서 자신이 작성한 세계 신기록 46초70을 0.76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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