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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볼넷도 안타도 없는 최지만, MLB 시범경기 첫 침묵…타율 0.364↓
뉴스1
업데이트
2021-03-12 09:55
2021년 3월 12일 09시 55분
입력
2021-03-12 07:35
2021년 3월 12일 0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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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최지만(30)이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가벼운 무릎 통증으로 시범경기 초반 결장했던 최지만은 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부터 실전을 치렀다.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까지 안타 4개와 볼넷 3개를 생산하며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 애틀란타전에선 침묵했다.
최지만은 2회초와 4회초에 선두타자로 나가 각각 중견수 뜬공,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1사 1루에서 타석에 섰지만 타일러 마첵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초에 대타 트리스탄 그레이와 교체돼 4번째 타석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에서 0.364로 하락했다. 시범경기에서 삼진 아웃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탬파베이는 9이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3안타로 묶이며 애틀란타에 0-2로 졌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는 4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13일 미네소타 트위스를 상대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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