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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침묵’ 유벤투스, 2년 연속 챔스 16강 탈락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10 09:32
2021년 3월 10일 09시 32분
입력
2021-03-10 09:31
2021년 3월 10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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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포르투에 원정 다득점에 밀려
'홀란드 2골' 도르트문트, 세비야 제치고 8강행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침묵한 가운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그러나 1차전 포르투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던 유벤투스는 합계스코어에서 4-4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이날 도움 1개를 기록했지만 기대했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번 16강 1, 2차전에서 모두 침묵했다.
챔피언스리그 사나이로 불리는 호날두가 토너먼트에서 무득점에 그친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시절이던 2005~2006시즌 이후 처음이다.
또 유벤투스 입단 후 세 번의 챔피언스리그 도전에서 8강 이상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8~2019시즌에는 8강에서 아약스(네덜란드)에 졌고, 지난 시즌에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그리고 이번 시즌엔 포르투에 밀려 두 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다.
전반 19분 세르지우 올리베이라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유벤투스는 후반 4분, 18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멀티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1, 2차전 합계스코어 3-3이 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선 포르투가 후반 10분 올리베이라의 동점골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남은 시간 2골이 필요해진 유벤투스는 2분 뒤 아드리앙 라비오가 헤더로 3-2를 만들었지만, 한 골이 부족해 고개를 숙였다.
엘링 홀란드가 멀티골을 넣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는 세비야(스페인)를 무너뜨리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세비야와 2-2로 비겼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던 도르트문트는 최종 합계스코어 5-4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던 홀란드는 이날도 2골을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홀란드는 전반 35분 마르코 로이스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9분에는 페널티킥까지 성공, 2-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세비야는 후반 24분 엔 네시리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엔 네시리의 추가골이 터졌다.
그러나 결국 무승부에 그치며 8강 티켓을 도르트문트에게 넘겨줬다.
8강 주역이 된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4경기에서 20골을 넣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가장 어린 나이에 가장 빨리 20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20골 고지를 밟은 선수는 해리 케인(24경기·토트넘)이었다.
그밖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경기·바이에른 뮌헨), 리오넬 메시(40경기·바르셀로나), 호날두(56경기·유벤투스) 등보다 빠른 페이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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