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결국 사의표명…“먼저 떠나는 것이 맞다, 팬들께 죄송”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6일 17시 25분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류중일 감독이 4회초 대량실점 하자 아쉬운듯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0.11.5 © News1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류중일 감독이 4회초 대량실점 하자 아쉬운듯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0.11.5 © News1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구단은 수용했다.

LG는 6일 “류중일 감독이 전날 준플레이오프 2차전 종료 직후 구단에 면담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구단의 재계약 의사 여부와 관계 없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그동안 LG 트윈스를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아쉬운 결과를 보여드려 죄송하다. 먼저 자리를 정리하고 떠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G는 류 감독의 재계약과 관련해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감독의 의견을 존중, 계약 만료에 따른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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