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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론토 마무리 자일스,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22 08:29
2020년 9월 22일 08시 29분
입력
2020-09-22 08:29
2020년 9월 22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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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토론토는 22일(한국시간) 자일스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토미 존 수술로 불리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은 복귀까지 12~15개월 정도 가 걸린다. MLB닷컴은 “자일스가 2021시즌의 대부분 혹은 전부를 놓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팔꿈치가 좋지 않았던 자일스는 시즌 초 통증 재발로 두 달 가까이 고생했다. 12일 복귀했지만 5일 만에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시즌 종료까지) 시간이 많지 않기에 재활은 어렵다. 수술이 최선책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자일스는 지난해 53경기에서 2승3패23세이브 평균자책점 1.87로 토론토의 뒷문을 지켰다. 올해는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82에 그쳤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토론토는 가을야구에 오르더라도 자일스 없이 시리즈를 치러야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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