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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프로축구연맹 “관중 입장 환영, 준비 완료”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24 12:25
2020년 7월 24일 12시 25분
입력
2020-07-24 10:55
2020년 7월 24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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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했던 프로야구 관중석이 마침내 팬들로 채워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문체부)는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프로야구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인 26일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잠실),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고척), NC 다이노스-KT 위즈(수원),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대전)전에서 관중의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광주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전은 광주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무관중이 유지된다.
프로축구는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요청에 따라 8월1일로 입장 시점을 늦췄다. 규모는 프로야구와 같은 10%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관중없이 개막을 맞이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장에 늦게나마 관중의 함성이 울려 퍼지게 됐다.
KBO 관계자는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니 다행이다. 정부의 대책과 국민들의 참여 덕분”이라고 반색했다.
무관중으로 개막을 알린 KBO는 그동안 관중 입장을 틈틈이 준비해왔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3차 매뉴얼에 따르면 경기 관람 시 모든 관중은 입장할 때부터 야구장 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각 구단은 출입문과 화장실, 매점 등에 거리 유지를 위해 ‘1M 거리두기 스티커’를 제작해 바닥에 부착하고, 입장 시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37.5도 이상인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반인도 1칸 이상 좌석 간 간격을 두고 앉도록 운영된다. 혹시 모를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로만 이뤄진다.
KBO 관계자는 “관중 입장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했다. 코로나 TF팀을 꾸려 매뉴얼도 만들었다. 발표에 따라 철저히 매뉴얼대로 관중의 안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6일 입장은 예매 시스템 등이 준비가 된 구단들부터 시행할 것이다. 혹시 준비가 안 된 구단은 추후 개방하게 될 것”이라고 보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 또한 “연맹과 구단 모두 기대해왔던 부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몇 차례 유관중으로 전환하려다가 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 때문에 준비는 돼 있다”며 “구단들마다 관중 입장 절차, 동선, 좌석 예매 시스템 구축 등을 어느 정도 마련한 상태로 시뮬레이션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입장 허용 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일주일가량의 준비 기간을 거쳐 실제 관중 입장을 계획했다”며 “기존에 잡았던 입장 수준은 (경기장 수용 규모의) 40% 가량이었지만 정부의 방침인 만큼 10%를 따라야 할 것이다”고 했다.
살림살이가 빡빡해졌던 구단들은 관중 입장 허용으로 일단 한숨을 돌렸다. 프로야구는 무관중으로 인한 손해가 경기당 1억원에 달했다.
아직은 전체가 아닌 10% 개방이지만 티켓 판매 수입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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