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골프 조인 서비스 볼메이트(Ball Mate) 출시…4인 팀 구성 고민 해결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5월 28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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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딩 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4인 팀 구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모바일 골프 조인 서비스 볼메이트(Ball Mate)가 6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볼메이트는 최근 골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2030 세대 취미골퍼’를 공략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골프시장은 구력 2년 이하의 신규 골퍼가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그중 60%를 2030세대가 차지할 만큼 인구구조가 급변하고 있는데, 골퍼 네트워크가 부족한 신규 골퍼 유입 급증에도 이를 해결할 대안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내놓은 서비스라는 것이다.

업체에 따르면 볼메이트는 2030 세대가 익숙한 모바일 서비스 사용 경험, 관심사를 중심으로 프로필 정보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관계를 형성해 가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예약한 골프장과 일정 정보를 등록한 ‘모집자’ 입장에서 함께 라운딩 할 사람을 비슷한 실력, 연령대로 ‘검색하기’, 신청자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리지 않고 직접 ‘초청하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골프장 부킹 걱정 없이 골프를 즐기고 싶은 ‘신청자’ 입장에서도 본인이 원하는 지역, 일정, 모집자의 골프 실력을 기준으로 라운딩을 검색하는 기능이 있어 참여하고 싶은 지역, 가능한 일정을 공개해서 초청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팀 구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청·신청 과정을 푸시 알림으로 제공하여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팀 구성 완료 후 그룹채팅을 통해 라운딩 전에 소통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현재 한국 레이싱 모델 협회 이사를 겸임 중인 권미진 (주)볼메이트 대표는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국 골퍼 네트워크다. 신규 유입 골퍼뿐 아니라 기존의 구력이 오래된 골퍼들 역시 거의 하루를 온전히 써야하는 필드 라운딩 일정을 맞춰서 4명을 모으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며 “볼메이트를 통해 각자가 기존에 갖고 있는 골퍼 네트워크의 한계를 벗어나서 골프 라이프를 더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볼메이트는 필드 조인을 시작으로 스크린 골프 조인, 프로와 아마추어 조인까지 골프를 즐기는데 필요한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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