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29일 ‘2019 올림픽 무브먼트 국제 콜로키움’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8일 2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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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 올림픽연구센터는 29일 서울 대학 본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2019 올림픽 무브먼트 국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아시아의 올림픽 유치를 통한 올림픽 무브먼트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뉴질랜드의 국제스포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올림픽 무브먼트 현황을 소개하고 아시아권 국가 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논의한다.

기조강연을 맡은 존 혼 교수(와세다대학교)는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스포츠이벤트에 정통한 석학이다. 이안 헨리 러프버러 대학교 명예교수 등도 참여한다.

아시아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여름올림픽,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연달아 개최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아젠다 2020을 통해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핵심 의제로 내걸고 적극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와 같은 국제스포츠 흐름에서 한국, 일본, 중국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더불어 올림픽 무브먼트, 올림피즘 확산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을 주관한 장익영 올림픽연구센터장(한국체대 교수)은 “이번 콜로키움에서 논의된 학술자료가 국제스포츠 현장으로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OC의 올림픽연구센터 네트워크는 전 세계 43개가 운영 중에 있으며 한국에는 한국체대와 강원대가 올림픽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체대 올림픽연구센터는 강원대, 베이징체대, 츠쿠바대와 함께 동아시아권의 올림픽 연구 및 정보 허브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헌재 기자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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