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요스트 감독, 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 사령탑 은퇴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24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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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이끌고 있는 네드 요스트 감독이 올 시즌 후 은퇴한다.

캔자스시티는 24일(한국시간) “요스트 감독이 올 시즌 후 은퇴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요스트 감독은 지난 2003년 이후 16년만에 메이저리그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감독을 시작한 그는 2010년부터 캔자스시티에서 사령탑 지위를 이어갔다.

요스트 감독은 밀워키에서 6년, 캔자스시티에서 10년 등 총 16년간 1201승 1338패를 기록 중이다. 2015시즌에는 30년만에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이후 전력이 내리막길을 걸었고 올 시즌에는 57승10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러있다.

한편, 요스트 감독 후임으로는 마이크 매서니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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