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주타누간과 0.35점차…세계랭킹 1위 2주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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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2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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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2019.2.7/뉴스1
박성현.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2019.2.7/뉴스1
박성현(26·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의 격차를 벌리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2주째 지켰다.

박성현은 1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77점을 기록, 6.42점인 주타누간을 제치고 1위를 고수했다.

지난 5일 박성현은 약 4개월 만에 주타누간을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지난 주 두 선수의 랭킹포인트 차는 0.2점에 불과했지만 이번주는 0.35점으로 벌어졌다.

박성현은 지난 3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메인후원사 초청으로 출전한 필리핀 여자골프투어(LPGT) 더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정상에 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성현은 오는 22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시작되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출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톱5는 변화가 없었다. 호주교포 이민지(23)는 3위, 유소연(29·메디힐)은 4위,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5위를 지켰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미국의 넬리 코다(8위)에게 밀려 9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지은희(33·한화큐셀)는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20위)을 밀어내고 1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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