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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야구-풋볼 기로 선 ‘한국계’ 머리 잡기에 고심
뉴스1
업데이트
2019-01-14 10:38
2019년 1월 14일 10시 38분
입력
2019-01-14 10:37
2019년 1월 14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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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야구와 미식축구에 모두 재능을 보이는 한국계 유망주 카일러 머리(22)를 잡기 위해 규정 변경까지 고려했다.
오클라호마대학의 쿼터백인 머리는 미국 대학 풋볼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하이즈먼 트로피’를 받은 미식축구 유망주다.
동시에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1라운드(전체 9순위) 지명을 받은 촉망받는 야구선수이기도 하다.
최근 머리의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드래프트 참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오클랜드는 물론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이를 주시하고 있다. 타고난 재능, 그리고 이를 뛰어넘는 스타성까지 갖춘 머리가 떠나면 팀은 물론 야구계 전체로도 손실이다.
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규정 변경까지 염두에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의 메이저 계약을 금하는 규정을 바꾸는 것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노사협약(CBA) 개정으로 보너스 풀 규정이 생기면서 신인 드래프트 지명자는 메이저 계약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지명된 머리 역시 오클랜드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오클랜드가 내준 계약금만 해도 466만 달러다. ESPN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에 따르면 머리가 야구계에 남을 경우 오클랜드는 금액을 더 얹어줄 가능성도 있다.
파산은 “마이너리그에서 한 타석도 소화하지 않은 선수가 메이저 계약까지 끌어내려 한다는 것은 머리가 얼마나 특별한지를 보여준다. 이건 오클랜드만이 아니라 메이저리그가 하는 투자다. 머리가 메이저리그에 남는다면 대단한 성공일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규정 변화는 특혜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머리가 오클랜드뿐만이 아닌 야구계의 자산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팬크레드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오클랜드가 (머리 잔류 설득을)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머리가 야구를 하는 것이 야구를 위해 좋을 것’이라는 오클랜드의 라이벌 팀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한편 머리는 한인 3세로도 알려져 있다. 바로 머리의 외할머니가 한국인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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