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북 충주시장 “TDK 계기로 자전거 관광 명품도시 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11일 03시 00분


“자전거 관광 명품 도시를 꿈꾸는 충주에서 벌어지는 투르 드 코리아(TDK)가 엘리트 선수 육성과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붐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54·사진)은 10일 “충주는 국제 및 전국 단위 규모의 체육행사를 연 30회 이상 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일등 스포츠 도시”라고 소개했다. 그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충주는 전국 어디서나 접근하기 쉬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각종 체육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특히 자전거 도시 만들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2013년부터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 예산으로 모든 시민을 자전거 보험에 가입시키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자전거 명품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26억 원을 들여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유지 관리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펼쳤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재활용했고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중고교생을 위해 전조등 500개를 무상 지원했다.

충주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선정된 ‘탄금호 자전거길’과 ‘새재 자전거길’을 비롯해 충주의 구석구석을 엿볼 수 있는 43개 노선 267km의 자전거길이 있다. 한마디로 ‘자전거 천국’이다.

조 시장은 “국보 제205호인 충주고구려비 등 훌륭한 중원문화유산과 충주호, 수안보온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충주에서 자전거를 타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한다”며 “TDK 대회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대표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제7구간 충주∼서울(142.8km)▼

출발과 골인 지점의 고도차가 거의 없는 평지 구간이다. 30.3km(자작고개·160m) 지점의 4등급 산악 구간과 69.3km(여주시내)의 스프린트 구간을 지나면 팔달강변과 함께 남은 거리를 잊게 할 정도의 경쾌한 페달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로 진입한 뒤 도심을 통과하는 스피드 경쟁에서 구간 우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투르 드 코리아#tdk 7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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