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쿠웨이트, 2018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최종전 무산…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1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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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로 예정됐던 한국과 쿠웨이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최종전(8차전) 경기가 무기 연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쿠웨이트 전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1월 FIFA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당한 쿠웨이트의 징계가 풀리지 않아 경기 일정이 정해지지 않고 있다. 경기를 치르지 않고 한국의 몰수 승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이 경기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쿠웨이트는 축구협회 임원 선임 등에 대한 정부간섭을 배제하도록 정관을 고치라는 FIFA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징계를 받았다. 협회는 대표팀 전력점검과 조직력 정비를 위해 대체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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