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 0.238에서 0.239으로 소폭 상승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3일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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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 0.238에서 0.239으로 소폭 상승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를 때려내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도 0.238에서 0.239로 소폭상승했다. 시즌 초 극심한 부진 속에 타율 0.221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추신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후반기 타율 0.366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투수 앞 땅볼을 때려내며 힘없이 물러났다.

하지만 3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우익수 앞에 타구를 떨어뜨리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7회 말에는 상대 구원 투수 하비에르 로페스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2-1로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의 선발 마틴 페레즈는 8.1 이닝 동안 단 2 피안타만 내줬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도 0.299에서 0.294로 하락했다. 하지만 팀은 3-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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