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창용, 이미 두 아들의 아빠…여자 친구와 결혼전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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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16일 08시 37분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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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창용, 이미 두 아들의 아빠…여자 친구와 결혼전제 동거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임창용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이미 두 아이를 둔 어엿한 가장임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삼성 구단은 임창용의 열애 및 결혼 예정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 구단 홍보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결혼 날짜를 정하지 않았다"면서도 "창용이가 오랜 여자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 이들 사이에 두 아이가 있다"고 털어놨다.

관계자는 "결혼식은 올해를 넘길 수도 있다. 임창용이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와 정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열애 사실은 분명 축하받을 일이다. 하지만 시즌 중에 소식이 전해져 상승세가 꺾일까봐 걱정"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던 임창용은 지난 3월 삼성과 연봉 5억원(인센티브 별도)에 단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에서 13년간(1995~2007) 534경기 104승66패168세이브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한 임창용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 5년간(2008~2012) 238경기서 11승13패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은퇴 위기에 처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2012년 12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뒤 만 37세인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서 6경기(5이닝 평균자책점 5.40)를 뛰었다.

삼성 임창용 두 아들 아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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