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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07?’ SK 김광현, 분위기 반전 호투 가능할까?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10-29 11:16
2012년 10월 29일 11시 16분
입력
2012-10-29 11:04
2012년 10월 29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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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응답하라 2007?' 5년 전 한국시리즈 최고의 깜짝 카드였던 SK 와이번스 김광현(24)이 이번에도 역시 분위기 반전을 위해 나선다.
김광현은 29일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 프로야구 2012 한국시리즈 4차전의 SK 선발 투수로 예고 됐다.
전력차를 뼈저리게 느끼며 대구 원정에서 1, 2차전을 내리 패한 SK로서는 김광현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큰 상황.
신인 시절이던 2007년 김광현은 정규 시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그 해 10월 26일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노련한 포수 박경완(40)의 리드 속에 ‘닥공 피칭’으로 일관하며 7 1/3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두산 타선을 농락한 것.
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SK는 2승 2패 동률을 맞춘 후 결국 두산 베어스를 4승 2패로 물리치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물론 당시에는 1, 2차전을 내리 패했으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SK가 앞선다는 평가였던 반면 현재는 삼성의 전력이 SK에 비해 우세하다.
하지만 5년 전 그 경기와 같이 김광현의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호투가 펼쳐지며 2승 2패 동률을 맞춘다면 시리즈의 향방은 어디로 흐를지 알 수 없다.
앞서 김광현은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귀환’을 선언한 바 있다.
물론 최강의 전력을 갖춘 삼성은 강하다. 하지만 김광현에겐 삼성 타선을 무력화 시킬 힘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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