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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규 사망, 유족 ‘극단적 선택할 이유 없어’ 부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17 11:14
2012년 8월 17일 11시 14분
입력
2012-08-17 11:10
2012년 8월 17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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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16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전 포항 스틸러스 축구선수 장현규(31)에 대해 ‘자살설’ 등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유족들은 이 같은 루머를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현규는 16일 오전 3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 후에야 알 수 있지만, 관계자나 유족들은 심장마비를 유력한 사인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현규가 K리그 승부조작으로 인해 축구계에서 제명된 점을 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유사한 몇몇 사례가 발생한 적이 있기 때문. 하지만 유족들은 ‘자살할 이유가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장현규는 16일 오전 그를 깨우러왔던 가족들에 의해 사망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그는 전날까지 아버지가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일한 뒤 지인들과 축구를 즐긴 뒤 귀가 후 잠든 것으로 알려졌다.
장현규는 2004년 대전에서 데뷔해 상무와 포항을 거치며 K리그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10년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해 8월 보호관찰 3년 징계를 받았다. K리그는 승부조작 관련자 전원을 축구계에서 퇴출했다.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는 게 나을 듯’, ‘유족들이 많이 힘들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현규의 빈소는 울산대병원 장례식장 20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토요일 오전 8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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