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마라톤녀’ 경주에 등장? 유튜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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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6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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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마라톤녀.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명동 마라톤녀.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명품 마라톤녀’가 개념행동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6일 유튜브에는 ‘명동 마라톤녀 2탄’이라는 제목으로 2분 53초짜리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3월 31일 경주에서 열린 제28회 코오롱 고교구간 마라톤대회 현장에 명동 마라톤녀가 등장해 재능 기부 응원단들과 함께 대회 참가자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명동 마라톤녀’는 비인기 종목인 마라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명동 한복판에서 러닝머신 두 대를 두고 시민과 함께 42.195km를 달리는 이벤트를 열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현실성 없는 총선 공약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명동 마라톤녀’의 응원공약 실천이 총선 후보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라톤 꿈나무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희망이 보인다”, “이 응원열기를 런던올림픽까지 이어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힘을 보태주자” 등의 댓글을 올리며 응원했다.
앞으로도 ‘명동 마라톤녀’의 행보가 계속 될 전망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홍재현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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