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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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6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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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전 1타점…3연속G 안타

이승엽.
이승엽(35·오릭스·사진)이 1군복귀 이후 3연속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25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인터리그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1·2루에서 볼넷을 고른 이승엽은 3회 2사후 좌익수플라이로, 6회 1사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2-1로 앞선 8회초 1사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좌완 규코 겐타로를 상대로 5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당겨쳐, 원바운드로 1루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시즌 6번째이자, 4월24일 세이부전 이후 31일 만에 나온 타점. 이승엽은 곧바로 대주자로 교체됐고, 오릭스는 4-1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이승엽의 타율은 0.159에서 0.167로 소폭상승했다.

전영희 기자 (트위터 @setupman11)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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