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94개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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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9일 07시 00분


롯데전 완봉승 V3…방어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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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 투수 김선우가 역투하고 있다.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 투수 김선우가 역투하고 있다.
‘맏형’이 해냈다.

두산 김선우가 8일 잠실 롯데전에서 한국무대 첫 완봉승을 거두며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투구수는 이닝당 10개에 불과한 94개. 7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최고의 피칭을 보였다. 3일 잠실 LG전에서 7이닝 동안 무실점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아쉬움도 말끔히 씻어냈다.

김선우는 방어율까지 1.76으로 낮추며 팀 동료 니퍼트를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잠실 | 김도헌 기자(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사진 | 국경원 기자(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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