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첫날 공동 2위

  • 동아일보

롯데마트 오픈

서희경(하이트)이 1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선두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상금왕 서희경은 선두를 달리다 15번홀(파5)에서 138야드를 남기고 6번 아이언으로 한 세 번째 샷이 그린 왼쪽 갈대밭에 떨어져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뒤 원위치로 돌아가 다섯 번째 샷을 했지만 이마저도 그린을 놓쳐 6온 2퍼트로 트리플 보기를 한 게 아쉬웠다. 이현주(동아회원권)가 4언더파로 단독 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뛰다 3년 반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장정은 서희경, 양수진 등과 동타를 이루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소연(하이마트)은 공동 36위(3오버파)로 부진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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