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후회없는 연기 펼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1일 03시 00분


‘피겨퀸’ 김연아 새해포부
“여행-운전면허도 따야죠”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0년 새해를 맞아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0년 새해를 맞아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후회 없는 연기, 여행, 운전면허’.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에게 2010년은 최고의 한 해가 될지도 모른다. 바로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이다. 40여 일을 앞둔 현재 김연아는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연아는 새해 소망 세 가지를 밝혔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올림픽에서의 후회 없는 연기’였다.

김연아는 지난해 12월 31일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를 통해 “밴쿠버 겨울올림픽이 몇 년 남았는지 손으로 꼽아본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45일도 채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꿈의 무대’에 서는 게 기쁘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남은 기간 전력을 기울여 후회 없는 연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소망은 여행. 김연아는 “비시즌 동안 캐나다 이곳저곳을 다녀봐야지 생각하지만 막상 시즌이 끝나면 다른 일들이 생겨 결국 한 군데도 못 가보고 다음 시즌을 맞곤 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진짜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 소망은 ‘운전면허 따기’였다. 김연아는 새해 첫날인 1일에도 훈련장인 크리켓 클럽 빙상장에서 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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