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코리안형제들 개막전 출동

  • 입력 2009년 8월 17일 03시 02분


위건 조원희. 버밍엄=AFP 연합뉴스
위건 조원희. 버밍엄=AFP 연합뉴스
풀럼 설기현. 포츠머스=AFP 연합뉴스
풀럼 설기현. 포츠머스=AFP 연합뉴스
이청용 22분 활약… 평점 6
설기현-조원희도 교체 출전
박지성은 버밍엄시티전 결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21·볼턴), 설기현(30·풀럼), 조원희(26·위건)가 2009∼2010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 출전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인 선수로선 일곱 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청용은 16일 영국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개막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23분 개빈 매캔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아 22분을 뛰었다. 출전 시간이 짧았지만 영국의 축구 전문 채널인 스카이스포츠는 ‘활기 넘쳤다(Lively)’며 평점 6점을 줬다. 볼턴은 0-1로 졌다.

설기현은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졸탄 게라 교체 멤버로 출전했다. 지난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조원희도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 후반 45분 교체 투입돼 추가 시간 4분 동안 뛰었다. 풀럼과 위건은 각각 1-0, 2-0으로 이겼다.

 

조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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