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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30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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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29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하부리그 AHL 출신 공격수 브락 라던스키(29)와 수비수 브래드 패스트(28·이상 캐나다), 존 아(28·미국) 등 외국인선수 3명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주로 체코와 핀란드 등 유럽 선수들을 영입했던 한라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선수를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라는 2005년부터 3시즌이나 뛰고 있는 체코 출신 패트릭 마르티넥(37)과 다시 계약을 하면서 올 시즌 아시아아이스하키리그에 나설 4명의 외국인선수 영입을 끝냈다.
심의식 한라 감독은 “기대 반 우려 반이지만 프로 의식이 강한 세 선수의 합류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